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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작성일24-01-08본문
이번 의뢰인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습니다.
반면 남편은 종교가 없었고 교회에 가는 그녀를 못마땅하게 여겼다고 합니다.
연애 할 때부터 종교 얘기만 나오면 예민해졌지만 당시엔 두 사람 모두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고, 사랑했기 때문에 결혼을 했다고 합니다.
의뢰인은 본인이 지나치게 종교에 집착하는 수준도 아니었고 강요하지도 않았으며,
이에 따라 결혼 생활에 금이 갈 만큼 문제가 있었던 것도 아니었다고 하는데요.
주말마다 일정 시간대 종교 활동에 성실히 임하고 적정 수준의 헌금을 하는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남편은 아내가 주말마다 본인과 시간을 보내지 않고 종교 활동에 지나치게 돈을 쓴다면서,
의뢰인에게 혼인 관계 파탄 책임이 있다고 이혼 소송을 걸어온 거죠.
하지만 의뢰인의 말을 들어 보면 상황은 달랐습니다.
오히려 남편이 3년이라는 혼인 기간 동안 그녀에게 교회에 가지 말라고 강요하고
급기야 집 문을 잠가 들어오지 못하게 한 적도 있다고 합니다.
이혼 소송을 막고 갈등을 풀어가고 싶었던 의뢰인은 저희 새강을 찾아주셨습니다.
그 뒤로 원만하게 갈등을 풀기 위해 부부가 함께 노력하고 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