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경제적인 부분으로 마찰이 잦아 조정 이혼을 진행하게 된 의뢰인입니다.

이들 사이에는 미성년 자녀 1명이 있었고, 의뢰인께서는 양육권과 더불어 넉넉한 양육비를 가져오길 원하셨는데요.

남편의 가부장적인 언행과 가사에 무책임한 태도를 근거로 양육권을 가져오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다만, 논란의 여지가 있던 부분은 양육비였죠.

따라서 조정이혼을 진행하며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다투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충분한 상담과 시물레이션을 통해 가사 조사를 대비했고, 조정기일에도 의뢰인과 함께 출석했는데요.

양육비를 더 가져와야 하는 이유에 대한 사전에 준비한 여러 자료를 토대로 조정 위원을 설득해 나갔습니다.

철저한 사전 준비와 자료 덕분에 매달 50만 원이었던 양육비를 80만 원까지 끌어올릴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