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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작성일24-04-01본문
33년을 함께 살아온 의뢰인 부부. 그 중 황혼 이혼을 원하신 남편분이 저희를 찾아주셨습니다.
이들의 부부 관계가 소홀해진 건 오래전 이야기.
의뢰인은 아내와 더 이상 부부로서 관계를 상실했다고 느끼고 계신 상태였습니다.
소홀해진 관계를 되돌려 보려고 대화를 시도하기도 했으나, 일방적인 노력뿐이었다고 하죠.
가사일과 가정은 뒷전으로 두고, 동호회 등 친목 활동을 즐기는 아내는 관계에 대한 어떤 고민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오랜 세월을 함께 살아왔음에도 맞지 않는 성격과 가치관 차이를 처음엔 받아들이기 힘들었지만,
부부 관계를 객관적으로 돌아보기 위해 용기를 내 저희를 찾아주신 거죠.
그렇게 의뢰인은 저희와의 몇 차례 상담 이후 아내와 진지하게 황혼 이혼에 대해 이야기해 나갔습니다.
의뢰인은 자신의 입장과 원하는 바를 저희와의 상담 과정 중 잡아 나가셨고, 이를 아내에게 잘 정리해 전달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그들은 이혼 후 각자의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긴 세월 홀로 쌓아온 고민은 이제 훌훌 털어버리시고 앞으로는 온전히 의뢰인 본인을 위한 시간을 보내며
행복하고 건강한 일상들 채워나가시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