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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작성일24-02-01본문
이번 의뢰인께서는 장서갈등으로 고통스러운 상황을 해결해 보고자 저희를 찾아주셨는데요.
사실 그는 처음부터 이혼을 원한 건 아니었습니다.
객관적인 판단이 서지 않는 것 같아 본인이 처한 상황을 솔직하게 털어놓으셨죠.
제3자의 입장에서 들은 그 이야기는 다소 충격적이었습니다.
연애할 때부터 장모의 간섭은 심각한 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데이트하는 날 수시로 찾아와 다짜고짜 욕을 퍼붓기도 하고, "저 xx 같은 애랑 당장 헤어져라"라는 말로 둘 사이를 갈라놓으려 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둘은 사랑하기 때문에 우여곡절 끝에 결혼했지만, 그 간섭과 괴롭힘은 결혼 후에도 이어졌죠.
일주일에 3일 이상은 무조건 친정에 딸을 보내라고 요구했으며, 폭언도 서슴 않았습니다.
도를 넘는 행동은 더 심각해지다가 나중에는 의뢰인의 가족들을 모욕하는 말까지 내뱉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내는 "원래 우리 엄마가 좀 직설적인 거 알잖아", "네가 그냥 참아줘"라는 말로 모든 상황을 방관했다고 하죠.
본인이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건 아닌가, 결혼 생활이 원래 이런 건가 스스로를 세뇌해 왔던 의뢰인.
객관적인 시각에서 이러한 행동들이 잘못되었음을 지적했고, 이혼이 필요한 이유에 해서도 설명했습니다.
이후 의뢰인은 상황의 심각성을 깨닫고 이혼 소송을 진행할 것을 결심했습니다.
여러 핍박에서 벗어나 앞으로 힘찬 일상 만들어가시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