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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작성일23-12-08본문
시댁 스트레스로 인해 우울증까지 겪고 이혼 소송을 맡겨주신 의뢰인입니다.
사실 처음부터 시어머니가 의뢰인을 그다지 달갑게 여기지 않은 느낌을 받았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시어머니의 미움을 받지 않기 위해 먼저 다가가고 시댁에 갈 때면
궂은일도 도맡아서 하려고 노력했는데, 점점 의뢰인을 하대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연애할 때부터 솔직히 마음에 안들었다, 못생겨서 놀랐다 등의 말을 서슴지 않게 하고
한번은 시어머니 생신이라 치즈 케이크를 사 갔더니 치즈 못 먹는 것도 몰랐냐며 케이크를 바닥에 내팽개쳤고,
이후 물건을 집어 던지는 행동은 계속됐다고 합니다.
시어머니의 폭언이 담긴 녹음, 우울증 진단서 등 여러 기록을 함께 수집해 이혼 소송을 진행했던 기억이 납니다.
변호사로서 힘들었던 의뢰인 분들께서 잘 지내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주실 때만큼 좋은 순간이 없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