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종교 갈등으로 아내와 이혼을 원했던 의뢰인입니다.

아내(피고)의 A 종교에 대한 지나친 신앙심으로 오랜 시간 스트레스를 받아온 의뢰인.

그녀는 가사일을 방치하는 건 물론, 부부 공동 재산 중 4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상의도 없이 기부했다고 하는데요.

개인의 종교 활동은 존중받아 마땅하지만, 가정에 막대한 피해를 준 배우자와 더는 함께 살 수 없겠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피고는 이혼에는 동의했으나, 무리한 재산분할을 원했습니다.

나눠가진 자산 대부분을 처분해 A 종교에 헌납할 궁리를 한 거죠.

그래서 저희는 그간 피고가 맹목적인 신앙생활로 정신적으로나 경제적으로 가정에 피해를 준 사실을 여러 자료를 통해 입증했고,

그 결과 피고가 요구한 재산분할을 성공적으로 방어할 수 있었습니다.